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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사고를 친 운전자 입니다. 후진하면서 다른생각하다가 후방 충돌방지 센서의 울림도 아랑곳하지 않고 뒤에 주차된 차에 쿵 했던 사람 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뭐 인적사고는 없었지만, 범퍼에 기스가 난 상태였죠.. 페이트 벗겨지고 제차 페인트 좀 묻고..

그래서 보험 접수하면서 운전자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보험 접수 않해봤나요? 범포 교체할건데요?' 누구 맘대로 범퍼 교체인지... 그래서 '공업사 가서 안에 멀쩡하면 도색하는걸로 하시죠.?' '무슨소리요... 이건 무조건 교체에요~' 이러길래 아 뭐 그러려니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회사에서도 견적을 범퍼교체로 해서 내왔더군요.. 그래서 '아니 그러면 그 이전에 찟기고 버껴진것까지 내돈으로 다 보상해주는 꼴인데, 그런게 어딨냐? 내가 사고 낸것만 고쳐주겠다. 그리고 공업사에 가서 직접보고 이야기하는거냐? 범퍼 안쪽에 아무런 문제 없으면 도색만으로도 충분하다~ 니네 보험료 할증시킬라고 하는거지?' 라고 보험회사를 쪼았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고객님, 범퍼 교체말고 도색하는걸루하고 교통비 3만원해서 여차나왔습니다 하더군요.. 그래도 비싼 돈이지만 교체비용보다는 싸더군요.. 그래서 그래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와 관련 뉴스가 나왔더군요..우잉? 이게 뭘까나?

앞으론 무조건 범퍼 교체 안된데요.. 범퍼 교체 기준을 4단계로 나눠서 수리할건지 교체할 건지를 정한다고 합니다. 교체의 기준은 범퍼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경우에만 한다로 고친다네요..4단계 처럼 범퍼로서의 기능에 영향을 줄경우에만 교체해주는걸로 한다네요.

거기다, 차를 수리한다고 대차를 해달라고 하는데요. 이럴경우에 값비싼 차로 해달라고 하시는분이 꽤나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것도 안된데요. 내차가 TG 이고 12년식이다 이라면 최대한 같은 기종에 같은 연식으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TG 에 12년식인데, 사고났다고 BMW 차 렌트해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라고 하는데, 국회사무처에서는 못찾겠더군요... 이번 국회에는 제출을 않하고 다음에 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