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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4 수도동파 조심하셔요! 수도계량기 점검도 하시구요



수도동파 조심하셔요!


지금도 추운데 밤사이 기온이 더 내려간다고 하니 

옛날 생각이 나서 글남겨요

빌라 살때였는데 수도가 동파되서 업체불러 호스 연결해서 물쓰게 해주는데 30만원 줬었어요


그것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동파된집 넘많아 이틀을 기다렸었는데 씻지도 못하구 밥도 

못해먹구 변기물도 못내리고 엄청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뒤로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꼭 물틀어놔요

방금 저도 물틀어놓았답니다

혹시 잊고 계신분들 계실까싶어 말씀드려요~~^^





겨울철 한파 수도 동파 조심하세요~ ㅠ ㅠ


다들 겨울철 수도계량기 점검 하셨나요?

제가 사는 건물은 원룸과 투룸이 같이 있는 타입이라 수도 동파 걱정은 전혀 안 하고 살았는데

어제 그제 며칠 동안의 한파는 그런 거 상관이 없었나 봅니다...ㅋ

오후 6시 쯤 주인 아주머니께 전화가 와서 옆집은 지금 물 안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는 어떻냐고 하셔서

아침까지는 잘 썼는데 퇴근해봐야 안다고 하고 퇴근해서 봤더니만


한 방울도... 안 나오더라고요... ㅠ ㅠ


어? 그런데 수도계량기 열어서 확인하니까 얼어서 깨진 건 아니었어요.

게다가 스티로폼으로 다 내장되어 있어서 얼만한 상태도 아니었고

수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같은 층 계량기 다 점검했는데 얼지도 않았고 문제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뭐가 문제지?!


수리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메인 수도배관에서 각 층으로 나눠서 상수도가 나눠지는데

그 나눠지는 부분에서 2층 것만 언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수도계량기 언 것 보다 문제가 더 크네요! 건물 내부에 있는 수도배관을 무슨 수로 녹이나요?!

더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데... 이거 한 번 얼면 봄 될 때까지 안 녹는다고...

그래서 일단은 오늘 오후 다시 점검하러 오기로 했답니다.


옛날 건물도 아니고 해서 수도동파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ㅠ ㅠ 씻는 거야 그렇다 쳐도 용변해결이... 으하하 ㅠ ㅠ


그래서 본의아니게 외박을 하게 되었더라는~


이번에 고치게 되면 방심하지 말고 계량기함에 헌 옷 좀 더 넣어놓고 해야 겠어요.

갑작스런 동파에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수도계량기 체크!

다 같이 해보아요~ ^^


* 수도계량기함, 또는 양수기함을 열어서 헌 옷을 꽉꽉 채워주거나 스티로폼으로 앞뒤를 채워줍니다.


* 동파가 염려될 때는 절대 뜨거운 물을 바로 수도계량기에 붓지 마시고 드라이기나 

따뜻한 물을 묻힌 헝겊으로 녹여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바로 부을 경우 배관이 터질 수 있다고 하네요. ^^


*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에는 수도계량기가 외부에 있거나 얼기 쉬운 위치에 있는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놓아 물이 계속 흐르게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수도꼭지는 온수 위치로 해서 열여주시면 되요~



이런 경우 또 은근 예민해지는게 수리비용이에요. ㅠ ㅠ

수도동파 수리비용은 세입자와 집주인이 충분히 상의해서 처리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네요~

임대차 계약서에 있는 내 집, 내 방에 대한 건 세입자가 평소에 관리를 해야 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보수나 관리는 집주인이 하는 것이 맞겠죠?


각 집마다 달린 수도계량기는 세입자가 평소 체크를 해주면 되는데

저희처럼 건물 수도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건물 자체 문제라

세입자 혼자 다 처리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

이런 문제로 싸우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우리 모두모두 수도동파 조심~ 감기 조심~

Posted by 100도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