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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지혈이 안될때 응급처치를 해요

정말 인생은 한치 앞을 모른다고 방금까지 즐겁게 깔깔 거리면서 웃고 있었다가도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인하여 울상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큰 사고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종이에 베인다거나 쾅하고 넘어진다는 등 다양한 이유로 피부에 생채기가 생기고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가 나는 게 서서히 멈추곤 합니다. 

그런데 원래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쉬이 지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부위가 작은 것 같아도 상처가 깊숙이 나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다친 부분의 크기가 커서 피가 안멈춰요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헌데 이를 마냥 놔두면 과다출혈로 인해 현기증이 나거나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기에 지혈을 해줘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좀 더 빨리 멈출 수 있는 걸까요?

상처 지혈이 안될때 |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우선은 상처 부위에 감염의 위험이 없도록 깨끗한 수건이나 천 또는 거즈를 이용해서 혈액이 흐르고 있는 부위를 꾸욱 눌러서 압박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생채기가 난 부분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서 붓기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그래도 여전히 붉은 혈액이 흐른다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갖다 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대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천이나 수건으로 감싸고 나서 찜질을 해주면 피의 응고가 빨라지면서 출혈이 서서히 멎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검붉은 빛이 아닌 선홍색의 혈액이 나오고 있다면 이는 동맥에 손상을 받았다는 것이니 앞서 말한 지혈 방법을 총동원하면서 신속히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합니다. 동맥의 경우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잘못하면 너무 많은 양을 흘리게 되어 목숨이 위태위태해질 수 있으니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적정량의 혈액이 돌고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피가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상처라고 생각을 해서 적절한 조치를 안 취하였다가는 큰 일이 날 수 있으니 위에서 말한 내용을 참고하시어 몸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