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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에 관하여 정말 배고파요?

오랜만에 친한 친구와 만나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헤어지기는 아쉽고 할 얘기도 남아서 카페에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다음에 또 보자며 기분 좋게 헤어졌습니다.

저녁식사로 먹은 고기가 아직 소화가 되지도 않았을텐데

갑자기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어 인근 빵집에서 빵을 사서 집에 돌아간 당신!

정말로 배고픈게 맞을까요?

 배고픔에 관하여- 혈중 당분을 늘려라

가짜 배고픔은 많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은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배고픔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혈액에 일정량의 당분이 없다면 이를 적정 수치까지 높이려고 합니다.

혈중 당분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무엇일까요?

당 충전의 가장 쉬운 방법인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부족한 당을 채우려고 하는데,

뇌의 거짓말에 의해 사람이 느끼기에는 배가 고프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거죠.

배고픔에 관하여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또한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합니다.

행복 엔돌핀인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줄어들게 되는데,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면 뇌는 가짜 배고픔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스트레스 받으면 단 음식을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당 섭취시 증가하는 인슐린은 세로토닌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려고 뇌에서 배고프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해요.

 배고픔에 관하여 - 배가 더 고픈 것 같나요?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계획하신 분들, 혹시 평소보다 더 배가 고프세요?

평소의 음식물 섭취량보다 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뇌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더욱 식욕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에너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평소의 섭취량보다 덜하다는 뜻이므로

오이, 양배추, 토마토 등 포만감은 크지만 열량은 적은 것으로

허기를 달래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 절식에 가깝게 식사량을 줄이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단표를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배고픔에 관하여 - 오늘부터 다시해요! 화이팅!

뇌는 우리의 몸을 똑같이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은 걸 알면서도 입이 당겨서 초코렛을 먹거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친구를 만나 치킨을 먹는 것이죠.

다이어트를 결심한 분들!

가짜배고픔을 알게 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